오는 24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25일 남대문교회 오후 7시 30분정재훈 해설…백승현 부산시향 부지휘자 백승현·바리톤 김지훈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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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교향악단 퇴근길 콘서트 현장.ⓒ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24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25일 남대문교회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Ⅱ: 식탁 위의 클래식'(이하 '퇴근길 토크 콘서트')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서울시향은 특별한 주제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와 인문학 토크를 결합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개최해 왔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정동제일교회, 경동교회, 혜화동성당 등 공연 장소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은행이 협찬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백승현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악단을 이끈다.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 교수와 약사 겸 푸드라이터 정재훈이 일상 속 음식과 약을 소재로 한 클래식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려준다.첫 곡은 주방 도구가 뗑그렁거리는 소리를 익살스럽고 기괴한 악상으로 묘사한 영국 작곡가 본 윌리엄스의 '말벌' 중 '주방 도구의 행진'으로 시작한다. 이어 로시니 '이탈리아의 터키인' 서곡, 하이든 교향곡 83번 '암탉' 1악장, 밝고 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을 감상할 수 있다.후반부에는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중 '들어 봐요, 들어 봐요, 시골 사람들이여!',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중 '포도주는 넘쳐 흐르고'를 바리톤 김지훈이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당신을 위해 축배를',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을 선보인다.티켓은 서울시향·인터파크 누리집, 콜센터(1588-1210)를 통해 전석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
- ▲ '퇴근길 토크 콘서트Ⅱ: 식탁 위의 클래식'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