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8월 3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서 공연
-
-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에서'단' 역을 맡은 (상)양희준·임규형, (하)박정혁·김서형.ⓒPL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이 오는 6월 삼연으로 돌아온다.2019년 초연된 '스웨그에이지'는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자유와 행복할 권리를 위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외치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통·현대적인 것이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멋과 흥을 전한다.제작진은 실력 중심의 평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무대 위 존재감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젊고 역동적인 색채를 만들어낼 32인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초·재연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4명이 이름을 올렸다.천민이라는 신분에 굴하지 않고 시조를 통해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삶을 개척해나가는 '단' 역에는 양희준·임규형·박정혁·김서형이 출연한다. 조정 실세의 딸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백성과 함께 시조를 읊으며 진정한 정의와 자유를 찾아가는 '진' 역에 김수하·주다온·김세영이 캐스팅됐다. -
-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에서 '진' 역을 맡은 (왼쪽부터)김수하·주다온 ·김세영.ⓒPL엔터테인먼트
왕을 극진히 보필하는 것처럼 보이나 음흉한 음모를 꾸미는 '홍국' 역은 임현수와 조휘가 분한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비밀시조단 골빈당의 맏형 '십주'와 '호로쇠'·'기선'·'순수' 역에는 초연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경수·장재웅·정선기·정아영이 무대에 오른다.'임금' 역에는 이전 시즌에 참여했던 최일우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변재준이 함께한다. '조노' 역에는 오승현이 오디션을 통해 합류했다. '엄씨' 역은 김승용·노현창이 맡아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할 예정이다.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시대를 초월한 공감과 울림을 전하고 싶다. 흥과 저항의 메시지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6월 20일~8월 3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