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볼프스부르크와 2-2 무승부이재성은 전반 37분 선제골 작렬마인츠는 후반 44분 바브로에게 동점골 내주며 2-2 무승부
  • ▲ 마인츠의 이재성이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인 7골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 마인츠의 이재성이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인 7골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시즌 7호골을 터뜨렸고,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따낸 마인츠는 리그 6위로 떨어졌다.

    전반 3분 만에 볼프스부르크의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 이재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재성은 전반 37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넬슨 바이퍼가 찔러준 패스를 잡아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지난 2월 23일 장크트파울리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 맛을 봤던 이재성은 약 2개월 만에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작성한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이재성은 2022-2023시즌 7골을 기록한 바 있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니크 코어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후반을 잘 버텨냈지만, 막판 무너졌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 데니스 바브로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했다. 통한의 동점골이었다. 마인츠는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