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가스공사에 63-57 승리허훈은 PO 3번째 30득점 이상 기록국내 선수로 허재, 서장훈에 이어 역대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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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훈이 35득점 폭발한 kt가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4강 PO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연합뉴스 제공
허훈이 날았고, 수원 kt는 승리했다.kt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3차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63-57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2승1패로 앞서나간 kt는 1승만 추가하면 2년 연속 4강 PO에 진출할 수 있다.에이스 허훈의 날이었다. 허훈은 37분11초를 뛰었다. 그러면서 35득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2점슛 성공률이 80%에 달했다. 특히 4쿼터에서 허훈은 팀이 올린 18점 중 12점을 혼자 책임졌다.득점에 멈추지 않고 6어시스트, 6리바운드도 더했다. 여기에 레이션 해먼즈가 12점(6리바운드 4스틸)을 거들었다.또 허훈은 PO에서 3번째 30득점 이상을 해냈다. 국내 선수로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허훈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 3, 4차전에서 각각 37점, 33점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허재(4회)와 서장훈(3회)이 있었다.두 팀은 팽팽했고,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종료 1분43초를 남기고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슛으로 57-56,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4쿼터에서 허훈을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