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에 4-6 패배전날 5타수 무안타 3삼진 굴욕당한 이정후의 반전2루타 포함 멀티히트, 2루타 9개로 MLB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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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시즌 9호 2루타를 쳤다. MLB 전체 1위의 기록이다.ⓒ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에게 더 이상 굴욕은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 굴욕을 당했던 이정후가 하루 만에 반전에 성공했다.샌프란시스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4-6으로 패배했다.팀은 졌지만 이정후는 살아났다.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타율은 0.323에서 0.333(67타수 23안타)으로 상승했다. 또한 시즌 OPS(출루율+장타율)는 1.051이 됐다. 또 시즌 9번째 2루타로 이 부문 MLB 전체 선두를 지켰다.시작은 좋지 않았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그는 6회에 살아났다. 2-2 상황에서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왼손 선발 헤수스 루사르도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익선상 2루타를 터트렸다. 또 이정후는 8회에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로 두 번째 안타를 쳐냈다.이정후가 맹활약을 펼쳤고, 이정후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승리하지 못했다. 2회, 6회, 7회에 각각 2점씩을 내주며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에 패배하며 시즌 12승 5패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