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 17번째 패배 당하며 15위 추락오는 18일 UEL 8강 2차전 위해 주축 선수 제외4경기 만에 출전한 황희찬, 공격 포인트 기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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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이 EPL 3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2-4 참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결장했고, 황희찬은 4경기 만에 출전했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또 한 번 처참하게 무너졌다.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32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2-4 참패를 당했다.울버햄튼은 라얀 아잇-누리, 제드 스펜스(자책골),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마테우스 쿠냐까지 4골을 폭발시켰다. 반면 토트넘은 마티스 텔과 히샬리송의 2골에 그쳤다.이번 패배로 승점 37점에 머문 토트넘은 리그 15위까지 떨어졌다. 승점 35점을 쌓은 울버햄튼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16위로 올라섰고, 토트넘과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오는 18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 올인하기 위해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한 핵심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1차전에서 토트넘은 1-1 무승부를 거뒀고,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니 토트넘은 더욱 힘을 내지 못했다.최근 잘 나가는 울버햄튼은 오랜 만에 황희찬을 투입시켰다. 후반 38분 황희찬은 주앙 고메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4경기 만에 교체로 경기를 소화했다. 짧은 시간이라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경기 후 영국의 'BBC'는 "이번 패배는 포스테코글루의 팀이 EPL 17경기에서 패한 이유, 다른 어느 시즌보다 많은 패배를 기록한 이유, 그리고 왜 15위에 머물렀는지에 대한 모든 이유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더욱 큰 고통을 안겨줬다"고 평가했다.'BBC' 선수 평점에서 황희찬은 6.87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짧은 시간 보여준 것이 없었다. 황희찬은 팀 내 평점 15위를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라르센으로 8.17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최고 평점은 히샬리송의 3.73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