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궁중문화축전' 창경궁 공예전시에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
  • ▲ 배우 유지태 프로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 배우 유지태 프로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지태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에서 오디오 가이드로 나선다. 

    유지태는 창경궁에서 펼쳐지는 공예전시 '고궁만정(古宮萬情)'의  오디오 가이드로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2023년 박보검이 '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를, 2024년에는 박해일이 창덕궁 전시 '공생: 시공간의 중첩'에서 해설을 맡은 바 있다.

    유지태는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는 일은 결국 우리 모두의 몫이라 생각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이 목소리가 전통을 알리고, 우리 것을 기억하게 만드는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11회를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봄·가을 연 2회 이어진다.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5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26일~5월 4일 9일간 개최한다.

    올해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3인을 위촉해 전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제 고선웅 △체험형 프로그램 '시간여행, 세종' 송재성 △공예 전시 '고궁만정(古宮萬情)'은 이정은 감독이 나선다.

    '고궁만정'은 "고궁에서 즐기는 만 가지 정취"라는 뜻과 함께 창경궁을 배경으로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 결합된 융합 전시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이수자들의 작품 뿐만 아니라,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공예 작가들의 작품이 명정전, 함인정, 집복헌, 영춘헌 등 창경궁의 주요 전각과 야외 공간을 채운다.

    전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26일~5월 4일 상설 운영되며, 현장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관람객은 각 전시 공간별 QR코드 접속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를 쉽게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