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키움에 13-1 대승개막 7연승 후 1패, 그리고 다시 4연승역대 4번째 승률, 벌써부터 우승에 대한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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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키움을 13-1로 대파하며 올 시즌 11승 1패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상승세가 무서을 정도다. 아무도 LG를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LG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13-1 대승을 거뒀다.올 시즌 개막후 7연승을 질주했던 LG는 1패를 당한 후 다시 4연승을 이어갔다. 올 시즌 11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개막 후 11승 1패의 기록은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앞서 2003년 삼성 라이온즈, 2020년 NC 다이노스, 2022년 SSG 랜더스가 같은 승률을 기록했다. 이중 NC와 SSG는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LG 우승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나오는 이유다.LG는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잡았다. 2회까지 9점을 쓸어 담았다.1회 무사 만루에서 문보경의 안타로 2점을 만드는 등 3점을 수확했다. 2회에 타선은 더욱 폭발했다. LG는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오스틴의 좌전 안타로 5-0으로 달아났다. 상대 실택이 겹치면서 7-0, 그리고 오지환과 박동원의 안타로 9-0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 LG는 3회에 1점, 7회 2점, 8회 1점을 더해 13점을 완성했다.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을 피안타 5개와 삼진 5개를 기록, 1실점으로 막아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째를 따냈다.한편 두산 베어스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김기연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6-5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SSG를 7-3으로 누르며 단독 2위가 됐고,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5-4로 무너뜨렸다. kt 위즈는 NC를 3-2로 물리치고 3연패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