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10주년 기념 공연 상견례 현장 공개…5월 31일~8월 11일 세종문화회관
  • ▲ 뮤지컬 '팬텀' 상견례 현장.ⓒ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팬텀' 상견례 현장.ⓒ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이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장식할 배우들이 함께한 이번 상견례는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박효신·카이·전동석은 3인 3색의 팬텀을 예고했다. 박효신은 진중한 모습으로 상견례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진지한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으며, 전동석은 대본에 몰입해 그가 그려낼 팬텀을 암시했다.

    이지혜·송은혜·장혜린은 사랑스러운 크리스틴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기대에 가득 찬 환한 표정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기쁨을 표현했다. 송은혜는 캐릭터에 깊이 녹아든 모습을 보였고, 장혜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현장을 밝게 빛냈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뮤지컬 '팬텀'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관객분들께 뜨거운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것을 생각하니 무척 감회가 새롭다. '그랜드 피날레' 시즌인 만큼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다신 돌아오지 않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팬텀'은 은 빼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한 작품이다.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 뮤지컬을 망라한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5월 31~8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