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세계랭킹 3위 왕이디에게 1-4 패배중국의 벽 넘지 못해이상수는 중국의 린가오윤 꺾고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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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3위 왕이디에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WTT 제공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네리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3위 왕이디(중국)에게 1-4(8-11 3-11 9-11 11-8 3-11)로 패배해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신유빈은 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내주고 말았다. 게임 스코어 0-3에서 4게임을 11-8로 이기며 반전을 노렸지만, 5게임을 3-11로 헌납하며 무너졌다.반면 한국 남자탁구 '맏형' 이상수(삼성생명)는 중국을 넘고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5위인 이상수는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10위 린가오윤(중국)을 4-2(12-10 11-9 7-11 12-10 9-11 11-4)로 꺾었다.이로써 4강에 오른 이상수는 대만의 에이스 린윤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