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건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 ▲ 윤석열 대통령 직무복귀 환영 집회 포스터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제공
    ▲ 윤석열 대통령 직무복귀 환영 집회 포스터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3일 직무 복귀 환영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에 대한 확신과 함께 대통령의 즉각적인 직무 복귀를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대통령 직무 복귀 환영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변호인단 관계자는 "탄핵 각하 또는 기각을 확신하며 즉시 직무 복귀를 기념하는 환영 집회를 대통령실 맞은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탄핵 심판의 결과와 무관하게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할 대통령"이라며 "이날 집회는 국민에게 참정권을 되찾아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결의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참석자들은 오전 11시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 집결한 후 11시 30분까지 헌재 선고를 함께 방청한다. 이후 오전 11시30분부터 정오까지 대통령 직무 복귀를 기념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대통령실 앞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1부 환영 집회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제2의 건국' 집회 2부가 이어진다.

    변호인단은 이번 집회가 단순한 정치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윤 대통령 직무 복귀를 기대하는 시민들은 환영 집회를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한편, 헌재의선고 결과에 따라 전국적인 파장이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대규모 경비 태세를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