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개막 전 4월 2일 오후 3시 진행…26일 오후 2시부터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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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무용단 '미인' 연습 현장.ⓒ국립중앙극장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올해 첫 신작 '미인'이 조기 매진됨에 따라 공연 개막 전날 이뤄지는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게 공개한다.한국무용 공연이 공연 개막 3주 전 시점에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전회차 만석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국립무용단은 전석 매진 이후에도 끊임없는 예매 문의와 공연 회차 증회 요청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관객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미인'은 한국 춤이 내재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국내 예술계를 대표하는 양정웅 연출가, 정보경 안무가, 서영희 의상·오브제 디자이너, 장영규 음악, 신호승 무대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국립무용단 여성 무용수 29명이 출연해 정교한 몸짓과 강렬한 에너지의 대비를 동시에 담아내며, 전통적인 미와 동시대적 감각을 넘나드는 미장센이 펼쳐진다. 이번 최종 드레스 리허설은 모든 무용수가 실제 공연과 동일한 의상과 분장을 갖추고 출연한다.4월 2일 오후 3시 진행되는 드레스 리허설 공개는 2층 좌석을 전석 2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1층에서는 언론 취재가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 리허설 도중 작품 점검을 위해 일부 장면이 중단됐다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관람 시 고려해야 한다.'미인'은 4월 3~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드레스 리허설 티켓 예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 ▲ 국립무용단 '미인' 포스터.ⓒ국립중앙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