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시작, 21일 기준 총 8만201명 발급국공립 및 민간 문화예술단체에서 이용자 할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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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안내.ⓒ문체부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발급률이 16일 만에 절반을 넘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6일부터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 결과 21일까지 8만201명이 지급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지원 대상 16만명 기준으로 50.1%에 달하는 수치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올해 19세가 되는 국내 거주 2006년생 대한민국 국민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5월 31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지역별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하므로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다만, 발급받은 후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7월 1일부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국내 초연된 '지킬앤하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20주년 기념 공연이 진행 중이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은 네덜란드 후기 인상주의 대표적 화가 고흐의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과 인천광역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주요 공연으로는 △국립중앙극장 '신나락 만나락' △예술의전당의 신작 오페라 '물의 정령'△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의 '브런치콘서트', '피버'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홀의 '대니구&디토 챔버 오케스트라'△경기 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연극 '바닷마을다이어리' 등이 있다.민간의 공연예술계에서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할인 공연으로는 '뮤지컬 힐링 인 더 라디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뮤지컬 '원스', 연극 '옥탑방 고양이(오픈런)' 등이 있다.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