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광주 홈 구장서 2차례 기부 행사 열어기부 동참한 팬에 추첨 통해 굿즈 선물…'561점 기부'
  • ▲ 지난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단장(사진 오른쪽)과 이계양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대표(사진 왼쪽)가 'AI페퍼스X아름다운가게 나눔플레이 기부행사'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AI페퍼스
    ▲ 지난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단장(사진 오른쪽)과 이계양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대표(사진 왼쪽)가 'AI페퍼스X아름다운가게 나눔플레이 기부행사'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AI페퍼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 페퍼스타디움 홈경기에서 'AI페퍼스X아름다운가게 나눔플레이' 기부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와 협력해 연고지의 기부 문화 확산과 자원 재사용 및 재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페퍼스타디움을 방문한 팬들이 물품을 기부하고 받은 기부금 영수증을 이용해 구단은 현장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를 통해 AI페퍼스 공식 굿즈인 피규어 키링, 에코백, 홀로그램 스티커, 커피쿠폰 등의 경품이 팬들에게 제공됐다.

    2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를 통해 ▲의류 217점 ▲잡화 263점 ▲도서 76점 ▲소형 가전 5점 등 561점 물품이 접수됐다. 약 88kg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AI페퍼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I페퍼스는 연고지 광주광역시에서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플로깅 행사인 '쓰담걷기'를 2년 연속 개최해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