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가 펼치는 기발한 2인극, 4월 30일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서 개막
  • ▲ 뮤지컬 '구텐버그' 포스터와 캐스트.ⓒ쇼노트·랑
    ▲ 뮤지컬 '구텐버그' 포스터와 캐스트.ⓒ쇼노트·랑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뮤지컬 '구텐버그'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구텐버그'는 200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워크숍 형태로 처음 선보인 후 2006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3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됐고, 2014··2016·2023년 재공연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텐버그'는 열정 넘치는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다룬다. 작품을 알리기 위해 작가와 작곡가가 프로듀서들을 초청해 놓고 그 앞에서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는 독특한 극중극 구조의 2인극이다.

    진실하고 순수한 성격의 열정 많은 뮤지컬 작가 '더그' 역에는 조풍래·장지후·최민우가 출연한다. 더그의 단짝이자 자칭 천재 작곡가 '버드' 역에 박영수·기세중·선한국이 캐스팅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시즌의 표상아 연출과 김보영 음악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하고,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 김가의 안무가가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구텐버그' 4월 30일~7월 20일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