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카치 콰르텟 with 박혜상' 포스터.ⓒ크레디아
    ▲ '타카치 콰르텟 with 박혜상' 포스터.ⓒ크레디아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이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이해 한국을 찾는다.

    타카치 콰르텟은 소프라노 박혜상과 함께 5월 16일 세종예술의전당, 17일 익산예술의전당, 18일 제주아트센터,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타카치 콰르텟은 영국의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우리 시대 위대한 5개의 현악사중주단'과 BBC 뮤직 매거진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개의 현악사중주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2006·2016년에 이어 2022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멤버 영입을 기념해 내한하기도 했다.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Op. 77 No. 1을 시작으로, 20세기 현대음악의 거장 힌데미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 '멜랑콜리'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라벨의 음악적 개성이 두드러지는 작품인 현악사중주 F장조를 연주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50년 동안 전 세계 무대에서 변함없는 명성을 이어온 타카치 콰르텟, 도이치 그라모폰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선택한 디바 박혜상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현악사중주의 정수를 경험하고,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카치 콰르텟 with 박혜상'은 클럽발코니, 인터파크티켓, 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