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전 11시 우면당…'봄, 잠자고 있던 미생물을 깨우다!' 주제로 진행
  • ▲ 왼쪽부터 오는 3월 다담 공연 무대에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하는 김응빈 연세대학교 교수와 진행을 맡은 황수경.ⓒ국립국악원
    ▲ 왼쪽부터 오는 3월 다담 공연 무대에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하는 김응빈 연세대학교 교수와 진행을 맡은 황수경.ⓒ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차와 이야기가 있는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올해 두 번째 공연을 오는 26일 오전 11시 우면당에서 선보인다.

    이날 '봄, 잠자고 있던 미생물을 깨우다!'를 주제로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가 출연하고, 진행은 황수경 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던 미생물의 모든 궁금증을 풀고 미생물의 세계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진리와 지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응빈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출연, 약 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응빈의 응생물학'을 운영하며 모든 생명체의 신비로운 특성과 생명과학을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무용단·민속악단은 이야기와 어울리는 국악의 멋을 보여준다. 봄날의 흥취를 담은 가사 '춘면곡'을 정악단이, 다양한 꽃의 이름을 흥겹게 부르며 인생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꽃타령'을 가야금병창으로 민속악단이, 만개한 연꽃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표현한 '부채춤'을 무용단이 각각 무대 위에 펼쳐낸다.

    브런치 콘서트로 진행되는 '다담'은 공연 전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국립국악원 유료회원으로 신규 가입 후 '다담' 공연을 예매하면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