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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8일 저녁 지휘했다. 구금 52일 만이자 법원이 '불법 구속'이라고 판결한지 하루 만이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 5시 20분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발표했다. 특수본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지시에도 즉시 항고하겠다고 버텨왔다.석방 지휘서가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은 필요 절차를 거친 후 대통령 경호차량을 타고 한남동 관저로 돌아온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전날 인용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