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세 되는 2006년생 대한민국 청년 대상5월 31일까지 누리집 통해 신청 접수…신청순 발급
  • ▲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안내.ⓒ문화체육관광부
    ▲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안내.ⓒ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공연·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올해 19세가 되는 국내 거주 2006년생 대한민국 국민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발급한다. 

    지역별로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기간은 3월 6일~5월 31일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다만,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후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지원금을 환수하고 2차 발급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국립극단 '만선', '그의 어머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르디, 레퀴엠'과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 △국립중앙극장 '보허자:허공을 걷는 자', '정오의 음악회' △국립현대무용단 '인잇:보이지 않는 것' 등이 있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혜택은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도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더욱 많은 청년들이 우리 문화예술 현장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