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PCE 상승률, 2021년 초 이후 최저치로 떨어져대표지수 및 근원지수 상승률, 전문가 전망치 '부합'연준, 3월 금리 동결 확률 94%…상반기 동결 가능성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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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한 슈퍼마켓.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1월 들어 완만한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상무부는 1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6% 상승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6% 상승)에 부합한 수치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2021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5% 상승했다.PCE 지수는 지난해 9월 2.1%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준이 3월19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CNBC는 전했다.연준의 금리를 전망하는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4.5%에 달하며 상반기 내내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도 30%를 넘는다.한편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속도로 상승하면서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대비 0.043%P 하락한 4.244%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038%P 빠진 4.042%에서 움직이고 있다.달러는 보합을 기록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5% 오른 107.30에서 거래되고 있다.뉴욕 3대지수 선물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8시50분 기준 다우지수 선물은 0.47%, S&P500지수 선물은 0.25%, 나스닥 지수 선물은 0.06% 상승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