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 작업 중 5m 높이서 추락경찰, 현장 관리자 조사할 방침
  • ▲ 서울 강남경찰서 ⓒ정혜영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 ⓒ정혜영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전 8시께 강남구 삼성동 공사 현장에서 미장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일용직 노동자가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4~5m 높이)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미장 작업이란 건축 공사 시 건물 등에 흙이나 시멘트를 발라 마감하는 일을 뜻한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장 관리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