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데이션-G' 2월 8일 오후 4시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서 공연
  •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주 모습.ⓒ경기아트센터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주 모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025년 신년음악회 '그라데이션-G' 공연을 2월 8일 오후 4시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선보인다. 

    올해 주요 키워드 그라데이션K(한국의 K-컬처가 세계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수용·융합한다는 의미)라는 트렌드 속에서 공연의 포문을 연다.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아쟁과 하프, 노래 협연이 어우러진다.

    다가오는 봄 '경계를 물들이다'라는 콘셉트에 맞게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5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신진 작곡가 양동륜의 개작 초연되는 '새놀음', 중견 작곡가 김대성의 '금잔디', 김희조 작곡의 아쟁협주곡 '박종선류 아쟁산조', 황병기의 '달하노피곰'을 재해석한 손다혜 편곡의 하프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가수 이상은이 출연해 '공무도하가', '어기여디어라', '언젠가는'을 노래한다. 특히,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지난해 3월 타계한 금당 박종선의 1주기를 기리는 의미로 김영길 명인이 연주하고, 프랑스 하프 콩쿠르 1위 수상자 황세희 하피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한국의 K-컬처가 세계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수용·융합하듯, 2025년 청사의 해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더욱 가까워지고 사랑받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2025년 신년음악회 '그라데이션-G' 포스터.ⓒ경기아트센터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2025년 신년음악회 '그라데이션-G' 포스터.ⓒ경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