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전 점프 실패로 감점 … '아쉬운 결과'1위 가기야마 유마와 약 20점차동반출전한 이시형은 7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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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소속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 출처=APⓒ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쇼트프로그램을 5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다. 고난도인 4회전 점프 실패가 발목을 잡았다.차준환은 17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3.24점, 예술점수 40.16점, 감점 1점 등 총점 82.40점을 받아 5위를 기록했다.차준환은 첫번째 점프 과제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하다 넘어져 수행점수에서 4.85점의 감점을 받았다.이후 인상적인 연기와 안정적 연기를 펼쳤지만 감점을 만회하지 못 했다.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일본의 가기야마 우마(106.82점)와의 점수차는 20점 이상으로 유니버시아드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2위는 일본의 사토 슌(96.30점), 3위는 이탈리아의 다니엘 그라슬(83.82점)이다.메달이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열린다.한편 함께 출전한 이시형(고려대)은 이날 쇼트프로그램 총점 73.60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