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짝사랑에 대한두 남자의 '겨울 고백'
  • 케이팝(K-POP) 아이돌 김성중과 유희도가 23일 콜라보 싱글 '겨울이니까'를 발매하고, 두 남자의 '케미'를 엿볼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지난해 방영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팀 24시'로 만난 인연으로 꾸준히 음악적 교감을 나눠오다가, 최근 푸토어(대표 김민혁)에 함께 소속되면서 콜라보 작업을 하게 됐다고.

    '겨울이니까'는 추운 겨울,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와 행복한 순간을 노래한 겨울 테마의 R&B으로, 포근한 위로와 설렘을 선사한다. 눈처럼 부드럽게 내리는 멜로디와 두 남자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돋보이며, 과거 짝사랑 대상을 오랜만에 만나 건네는 솔직하고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다.

    낭만적인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이 곡은 김성중 특유의 따뜻한 보컬과 유희도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순간을 연출한다.

    김성중은 JTBC '피크타임'에서 '팀 24시'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뛰어난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파워풀한 보컬과 귀여운 이미지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

    10년간 비아이지(B.I.G) 소속 메인 래퍼로 활동한 유희도는 '피크타임'은 물론, 후속 서바이벌 프로그램 'PROJECT 7' 등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6월 첫 솔로 디지털 싱글 'Still Love'를 발매한 유희도는 일본·대만·홍콩 등 아시아권은 물론 아랍권까지 폭넓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푸토어(FUTORE)는 "이번 싱글은 단순히 음원을 발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김성중과 유희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음악적 콜라보는 물론, 라이브 클립, 녹음실 비하인드, 팬들을 위한 깜짝 메시지 등으로 연말연시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소속사 ㈜푸토어(FUTORE)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