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미래자동차 분야 적합 직무 및 직업전환 교육훈련 모델 발굴충전시설관리사 양성 교육 및 자격검정 신설 운영
  • ▲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시
    ▲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최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직업전환을 꿈꾸는 40대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50플러스재단은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40∼64세)를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충전시설 산업 분야 44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무공해차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미래 자동차 분야의 적합 직무 발굴, 직업 전환 교육훈련 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40대 직업캠프 참여자를 대상으로 충전시설관리사 양성 교육 및 자격검정을 신설 운영했으며 수료생 중 자격시험에 응시한 23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충전시설관리사란 전기차 충전 시설과 전기차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충전 시설을 운영하고 유지 보수하는 전문가다. 향후 미래 자동차 보급에 따라 인력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은 "올해 40대 직업캠프를 재단과 함께 운영하며 전기차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직업전환 의지를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제1회 충전시설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23명의 취업 지원은 물론 향후 전기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서울의 40대는 인생 후반을 고민하며 새로운 산업 분야에 대한 학습과 직업 전환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직업 기회를 발굴해 교육부터 멘토링, 인턴십 등 프로그램을 연계한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