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세종아카데미 서클홀서 진행…김하나 작가·신재훈 연출 참여
  • ▲ 김하나 작가(왼쪽)와 신재훈 연출.ⓒ세종문화회관
    ▲ 김하나 작가(왼쪽)와 신재훈 연출.ⓒ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민음사 출판그룹과 세종아카데미 서클홀에서 '뮤지컬 북토크'를 진행한다.

    서울시뮤지컬단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뮤지컬의 관람 포인트를 민음사 베스트셀러 '금빛 종소리' 작가 김하나의 진행으로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금빛 종소리'는 김하나 작가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고전 다섯 작품을 소개하는 에세이다. '뮤지컬 북토크'는 1부 김하나 작가의 '맥베스' 강연, 2부 뮤지컬 '맥베스'의 신재훈 연출가와 대담으로 구성된다. 

    이날 연출가가 바라보는 셰익스피어와 '맥베스'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 등 원작과는 다른 뮤지컬의 흥미진진한 부분을 짚어본다.

    올해 새롭게 '맥베스·맥버니' 역으로 발탁 된 허도영과 이연경이 라이브로 '불편한 자장가', '돌이킬 수 없는 막', '왕관이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어' 등의 넘버를 선사한다.

    지난해 초연된 '맥베스'는 11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왕위쟁탈전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 파멸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선보인다. 12월 12일부터 29일까지 M씨어터에서 재연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유튜브 채널에서는 북토크 라이브 중계와 뮤지컬 '맥베스'의 특별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지컬 북토크'의 오프라인 참여 인원은 60명으로 민음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