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오는 26~30일 대학로·용산·노들섬 등 개최연간 60회 공연, 304명 예술인 참여…올해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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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스테이지 2024' 11월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매월 진행하는 '서울스테이지 2024'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26~30일 대학로센터, 서울연극센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노들섬에서 연이어 열린다.'서울스테이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2022년 시작한 도심 속 예술공감 콘서트다. 현재까지 60회 공연을 통해 304명의 예술인이 1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과 만났다.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26일 낮 12시)에서는 월드뮤직그룹 공명(강선일·박승원·송경근·임용주 출연, 서형원 연출)이 준비했다. 1997년 결성된 공명은 국악의 현대화를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돌아올 것을 정하지 않는 여행이란 뜻의 '워커바웃'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서울연극센터(28일 오후 3시)는 낭독공연 시리즈 'PLAY로 PICNIC_히스토리 스토리스' 마지막 작품으로 극작가 김은성의 희곡 '썬샤인의 전사들'을 선보인다. 김정·김종태·이대연·황영희 등 총 14명의 배우가 무대에 오르며,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다.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28일 오후 7시 30분)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리사이틀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벨기에 작곡가 외젠 이자이,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 독일의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프롤로프 등 다양한 나라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한다.노들섬(29~30일)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저드와 버둥의 공연을 마련했다. 29일 무대에 오르는 저드는 R&B와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얼터너티브 아티스다. 30일에는 포크 뮤지션 버둥이 '날개를 만드는 법'을 주제로 자유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음악으로 이야기하고, 뮤지션 최고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서울스테이지 2024'의 모든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를 전화 예약(02-758-2014)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