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가 치를 것 … 추가 도발 행위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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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유총연맹이 30일 오후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아스팔트 대토론회'에 앞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성진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3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자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자유총연맹은 "북한의 무모한 러시아 파병 도발에 더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한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며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자유총연맹은 또 "북한이 최근 풍계리 일대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등의 추가 도발 행위를 즉각 철회하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경고했다.이어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갖추고 북한의 어떤 위협과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줄 것을 군과 당국에 요구한다"고 주문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