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배달서비스 간다 20주년 퍼레이드 마지막 작품…11월 6일 티켓 오픈
  • ▲ 연극 '뜨거운 여름' 캐스트.ⓒ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연극 '뜨거운 여름' 캐스트.ⓒ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연극 '뜨거운 여름'이 2019년 삼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온다.

    '뜨거운 여름'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의 20주년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12월 10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첫사랑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배우 '재희'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학창시절부터 꿈을 꾸게 해준 첫사랑의 흔적과 열정의 고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움직임, 무용, 노래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무대 위에 펼쳐 놓으며 연극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작품으로 2014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나와 할아버지', '템플' 등을 통해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민준호가 연출과 대본을 맡았으며, 심새인이 안무가이자 배우로서 관객과 만난다.

    어린 시절부터 30대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을 이끌어가는 '재희' 역에는 오의식·김리현·유선호가 캐스팅됐다. 홍지희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오주언은 재희의 첫사랑 채경과 그녀를 닮은 사랑 역으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현재 재희의 모습인 성인 '재희' 역에 심새인·노정현, 재희의 친구 '대훈' 역에는 정선기와 장수범이 분해 다양한 움직임과 무용을 선보인다. 또 다른 재희의 친구 '진안' 역에 차형도·이원민, 재희의 친구 '기광' 역에는 조원석·임태섭이 출연한다.

    재희의 엄마 역에 조윤정·정유경, 재희의 할머니 역에는 도희원·권슬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자 맡은 배역 이외에도 다양한 배역들로 분해 공연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11월 6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