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2024년 '창작ing' 시리즈' 작품…오는 6일 티켓 오픈남극 설원 위 펼쳐지는 몽환적이고 미스터리한 서사…조상웅·최나혜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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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창작ing' 뮤지컬 '리히터' 콘셉트 이미지.ⓒ국립정동극장
뮤지컬 '리히터(Re-Heater)가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리히터'는 국립정동극장의 2024년 '창작ing' 시리즈의 첫 번째 뮤지컬 작품이다. 2019년 '제4회 소극장 혜화당 SF연극제'에서 초연된 이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관객과 다시 만난다.'리히터'는 실종된 전 아내 '혜인'을 찾기 위해 직접 남극으로 떠난 주인공 '성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남극에서 혜인이 가지고 있던 운석 '리히터'가 발견되고, 그 운석에서 나온 환상을 통해 성진이 과거와 현재 시점을 오가는 과학적 상상력이 더해진다.남극이라는 특수한 배경과 '기억의 물질화'라는 판타지가 결합한 독특한 서사를 통해 깊이 있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극중 주요 배경인 광활한 설원과 블리자드, 오로라 같은 기후 현상은 특수효과를 통해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남극에서의 초현실적 경험을 통해 과거의 사랑을 반추하게 되는 주인공 '성진' 역에 조상웅이 캐스팅됐다. 성진의 기억 속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깊은 감정선을 이끌어 갈 '혜인' 역에는 신예 최나혜가 출연한다.모든 사건을 촉발한 연구소의 비밀과 연관된 성진의 친구 '준필' 역은 박세훈이 맡는다. 성진의 곁에서 그를 조력하는 특별한 존재 '에디' 역에는 문지수가 이름을 올려 서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정성숙은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뮤지컬 '리히터'는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관객 여러분께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매 순간의 소중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국립정동극장 공식 홈페이지, 오후 3시부터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 ▲ 뮤지컬 '리히터' 포스터.ⓒ국립정동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