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20주년 4번째 작품…9월 24일~11월 24일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
  • ▲ 연극 '나와 할아버지' 캐스팅 이미지.ⓒ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연극 '나와 할아버지' 캐스팅 이미지.ⓒ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의 20주년 퍼레이드 네 번째 작품인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9월 24일~11월 24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나와 할아버지'는 2013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한 간다의 대표작이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나와 할아버지'는 '준희'와 '할아버지'의 여행길을 담아낸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 연출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멜로 드라마를 쓰고 싶은 혈기 왕성한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의 은인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진짜 삶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여든을 앞둔 나이지만 고집 세고 주관이 뚜렷한 '준희의 할아버지' 역은 그동안 '나와 할아버지'를 거쳐갔던 김승욱·오용·양경원이 출연한다. 멜로 드라마를 쓰고 싶은 공연대본작가 '준희' 역에는 차용학·표지훈·신현수가 캐스팅됐다.

    자물쇠로 방문을 잠그고 다닐 만큼 할아버지의 간섭이 싫은 '준희의 외할머니' 역은 정선아·박보경·서예화가 분한다. 준희의 미래 모습이자 극 중 화자 역할을 하는 '작가' 역에는 길은성·김종현·문경초가 이름을 올렸다.

    간다는 오는 18일 폐막을 앞두고 성황리에 공연 중인 연극 '꽃, 별이 지나'를 마무리하고, '나와 할아버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8월 2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