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 가결길동역 일대, 근린상가·아파트 192가구사가정역 인근 주택·상업시설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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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길동 368-5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역세권에 위치한 5호선 강동구 길동역 인근에 19층 높이의 주상복합이 공급된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도시관리계획(강동구 길동 368-5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이 곳은 길동역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주유소 부지와 이면부 주거지를 포함한 지역이다.이번 지구단위계획 지정으로 길동역 주변에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 192가구가 공급된다.시는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도 활성화하는 한편, 전면공지·개방형 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강동구 내 높은 영유아 및 신규 유입 인구 비율을 고려해 공공시설인 어린이 통합지원시설도 지어진다. 시설 내에는 강동 어린이회관 분소, 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드림스타트센터, 서울형키즈카페가 조성된다.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양재대로변 역세권 중심의 상권 연결을 통한 가로활성화 및 청년·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 유입으로 대상지가 길동역 일대 신생활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중랑구 면목동 650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시는 이날 중랑구 면목동 650번지 일대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안도 수정가결했다.기존 면목시장 부지로 전통시장 상권이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높은 공실률로 인해 낙후된 시장환경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이번 특별계획구역 지정으로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145가구)이 건립된다.전통시장과 먹거리 특화 거리를 잇는 가로 활성화 용도 계획 및 전면공지 지정으로 이 일대는 지역 활력 거점으로 재조성될 전망이다.아울러 면목골목시장 방문객과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로 공동육아방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계획됐다. 유휴 주차면을 공유 주차로 활용해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면목골목시장과의 상생도 도모한다.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 일대가 사가정역의 성장거점으로 거듭나는 한편, 면목동 골목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