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공동체 창작심 4번째 프로젝트. 8월 11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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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사이클(cycle)'이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극적공동체 창작심
극적공동체 창작심의 네 번째 프로젝트 '사이클(cycle)'이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극적 공동체 창작심은 2023년 창단해 같은 해 9월 최지은 작가의 '상념'과 12월 '베이비 댄싱'(재공연)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어 2024년 1월 일본 작가 가네쓰다 다쓰오의 '절대영도'를 무대에 올리며 관객과 만났다.'사이클'은 최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기독교 종교미술의 걸작 '피에타' 상을 문학·연극적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4대에 걸친 한 집안의 이야기를 순환구조로 풀어낸다.친정엄마와 여자, 그녀의 남편, 어린 아들이 함께 사는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에 아들이 불치병에 걸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비극과 희생, 구원의 문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신앙의 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
- ▲ 연극 '사이클' 포스터.ⓒ극적공동체 창작심
배우 리다해·최지은·김정국·황지훈·박노아·전민재·김진우·윤상호·이성순·이영숙이 출연하며, 예술감독 이교준, 기획·그래픽 김루비, 무대 김한신, 조명 김민재, 음악 이장욱, 의상 정연우 등의 창작진이 참여한다.최지은 작가는 "인간의 본성과 희생, 구원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극에서는 기독교를 다뤘지만 단지 신앙뿐 아니라 다른 어떤 종교에서든 독실한 신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의 믿음의 대상과 희생의 대가, 결국은 무엇을 위한 종교이고 믿음인지에 대한 생각에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연극 '사이클'은 인터파크,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3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