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심사장·출국대기실·보안상황실 등 점검"위험인물 입국 못하도록 최선다하라" 당부
  • ▲ 박성재 법무부장관. ⓒ뉴데일리 DB
    ▲ 박성재 법무부장관. ⓒ뉴데일리 DB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해 출입국 심사 현장 등 국경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23일 청장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출국심사장과 출국 대기실, 보안상황실, 입국심사장, 난민신청 대기실을 차례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한 승객수로 인해 업무가 과중한 상황에서도 2024년도 1분기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연간 처리여객 4000만 명 이상 대형공항 39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이 '국경·여권 대기시간 및 심사 직원의 친절과 도움' 부분에서 5점 만점으로 공동 1위를 수상했다.

    박 장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승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인물이 입국하지 못하도록 국경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