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인재 육성 및 인적 교류 상호 협력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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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리히 음악원 협약 현장(왼쪽부터 에리히 줌스타인 취리히 음악원 총장, 허승연 부총장, 정무성 재단 이사장, 이선철 재단 자문위원).ⓒ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이 스위스의 유서 깊은 취리히 음악원과 클래식 인재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무성 현대차 재단 이사장, 에리히 줌스타인 취리히 음악원 총장, 허승연 취리히 음악원 부총장,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성재창 서울대 교수, 장학생 10명 등 20명이 참석했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재단의 온드림 앙상블 단원들과 취리히 음악원의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각국을 방문할 시 상호간에 교육 프로그램·공연을 함께 기획해 추진한다. 이후로도 문화·인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정무성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우수한 음악 인재들이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경험을 통해 유럽의 선진 문화를 경험하고 차세대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취리히 음악원 협약 현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에리히 줌스타인 총장은 "클래식 음악 인재 육성에 집중하는 두 기관이 협력, 젊은 음악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장을 만들어 상호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온드림 앙상블'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클래식 인재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이다. 각 전공별 선발된 10명의 장학생들은 클라이디 사하치 톤할레 오케스트라 악장, 니콜라이 페퍼 쾰른 음대 교수, 올리버 다벨라이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미샤 그로일 취리히 국립음대 교수 등에게 마스터클래스, 특강 등의 교육을 받았다.20일 취리히 음악원 홀에서 열린 '온드림 앙상블' 공연에서는 스위스 거주 한인들은 물론 현지 관객들과 취리히 음악원 학생, 예술가들이 자리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3년부터 유럽 음악 축제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파트너로서 실력 있는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했다. 올해 재단은 '베르비에 페스티벌' 현장에서 재단 장학생들이 출연하는 '온드림 앙상블'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