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 열려 청년의 시각으로 교육정책 고민하는 논의의 장
  • ▲ 지난 16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8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서울시의회
    ▲ 지난 16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8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청년들의 정치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미래의 정치 리더가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16일 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8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단법인 청정에서 진행하는 청년정치학교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시민정치 교육과정으로, 기성정치인이 아닌 초당파적 청년 정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8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모의행정사무감사는 청년정치학교의 교과과정 중 실제와 흡사한 정치활동을 체험하는 마지막 과정으로 올해도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됐다. 

    교육위원회를 배경으로 열린 모의행감은 청년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발표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환경에 답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대 정원, 인재 양성 정책, 학교폭력, 대학교 학점, 방과 후 학교, 학생의 약물 사용 대책, 평생교육 등 교육 현안에 대한 폭넓은 문제 제기와 제안이 제시됐다. 

    제3기 청년정치학교 출신인 이 의원은 "청년의 시각으로 교육에 대한 모든 논의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내용"이라며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정치참여가 더 확대되고 미래의 정치 리더가 많이 배출돼 바람직한 정치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