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 베토벤·슈베르트·슈만 연가곡 매력 조명…7월 19일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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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V. Beethoven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이 클래식 대가들의 연가곡을 조명하는 'M 연가곡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연가곡이란 같은 주제와 분위기를 지닌 일련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엮은 것이다. 올해 '사랑과 인생'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베토벤·슈베르트·슈만의 연가곡을 조명한다.7월 19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시작으로 △10월 15일 바리톤 최현수(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전곡) △11월 14일 성악가 부부인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슈만 '시인의 사랑', '여인의 사랑') △12월 4일 베이스 연광철(슈베르트 '겨울나그네')이 무대를 꾸민다.시리즈의 포문은 사무엘 윤이 연다. 연가곡의 효시로 잘 알려진 베토벤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 전곡, 독일 가곡의 정수로 평가받는 '아델리아데', '입맞춤' 등 베토벤 가곡 다수와 칠레아와 바그너의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랑의 설렘부터 아픔, 그리움,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차세대 테너 김승직과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선율과 노랫말 속 깊은 울림이 있는 연가곡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곡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M 연가곡 시리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 'M 연가곡 시리즈' 사무엘 윤 포스터.ⓒ마포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