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등 대체숙박업 육성·품질 관리소음관리, 생활폐기물 배출방안, 화재보험 가입여부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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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석함께집.ⓒ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고품격 숙박시설을 해외관광객에게 널리 소개하기 위해 '2024 우수 서울스테이' 2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 대표 숙박업 브랜드다.
서울시는 대체숙박업을 육성하고 품질을 관리하고자 서울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서울스테이 중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2024 우수 서울스테이 선발에는 83곳이 신청했다. 서류 평가와 전문가 현장 평가 결과 20곳이 최종 선정됐다.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에는 ▲강남스테이 ▲남산 아트몬 스테이 ▲리버사이드 게스트하우스 ▲바투 스테이 ▲벙크게스트하우스 ▲스테이 바이브 ▲스테이 콘티고 ▲캄스테이 서울 ▲토투 서울 ▲퍼즐스테이 ▲하이데어 게스트하우스 ▲흑석함께집 ▲비엔비 등이 선정됐다.
한옥 체험업에는 ▲동영재 바이 버틀러리 ▲락고재 ▲사적인 ▲스페이스모다 ▲웰컴미스테익스 ▲응정헌 ▲지금(zikm) ▲클래식고택 북촌 등이 선발됐다.시는 지속 가능한 서울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격 숙박시설 운영을 권장하기 위해 소음관리 및 생활폐기물 배출 방안, 화재보험 가입 여부, 시설 위생관리 등도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선발된 우수 서울스테이는 인테리어 개선이나 홍보마케팅 등에 쓸 수 있는 사업비(업체당 최대 500만원)를 비롯해 누리소통망(SNS) 등 온오프라인 관광 홍보마케팅 연계 등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유명 관광지 방문 외에도 지역주민처럼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하는 생활밀착형 관광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대체숙박시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만의 차별성을 갖춘 우수한 숙박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