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공연 장면.ⓒ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공연 장면.ⓒ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의 공동 폐막작인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을 한 번 더 만난다.

    DIMF 측은 "중국 '비천'과 공동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미국 '싱잉 더 레인'이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 4회차에서 5회차로 늘렸다. 7월 5일 오후 3시 공연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사랑은 비를 타고)'은 1952년 개봉한 진 캘리(1912~1996)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한때 인기스타였지만 무성 영화가 지고 유성 영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독특한 목소리로 시대의 흐름을 좇아가지 못하는 주인공 '리나 라몬트'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된다.

    탭 댄스, 탱고, 현대무용 다양한 장르의 춤과 경쾌한 템포의 음악, 남자 주인공이 비를 맞으며 탭 댄스를 추는 익숙한 장면과 노래 등이 이어진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1-2층이 매진돼 아쉬움을 가졌던 관객분들께 한 회차 추가 오픈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전 명작의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8회 DIMF는 7월 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공식초청작 9편, 창작지원작 6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9편, 특별공연 1편 등 역대 최다 25개 작품(리딩공연 제외)이 85회에 걸쳐 열린다.
  • ▲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공연 장면.ⓒ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공연 장면.ⓒ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