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당부
  •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대병원 일부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을 "불법 진료 거부"라고 규정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비상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 강남센터·서울시보라매병원 4곳의 일부 교수들은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4개 병원 20개 임상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967명의 54.7%에 달하는 529명이 휴진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술장 가동률은 기존 62.7%에서 33.5%로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8일에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예정돼 있어 전국 각지의 대학병원과 동네병원이 휴진에 동참하는 등 여파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