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꽃, 별이 지나' 연습 현장.ⓒ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연극 '꽃, 별이 지나' 연습 현장.ⓒ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의 20주년 퍼레이드 세 번째 작품이자 신작인 연극 '꽃, 별이 지나'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꽃, 별이 지나'는 2022년 성수아트홀에서 '사랑의 형태'라는 제목으로 처음 선보였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픈 선택에 대해서 인지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힌트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강아지 다루와 함께 제주도에서 꽃집을 경영하는 '미호' 역의 김지현·정연·조혜원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때로는 밝고, 때로는 슬픔을 가진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미호의 오빠이자 홀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모시는 손자 '정후' 역의 진선규·김설진·최지현은 연습실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동시에 '할머니' 역의 최미령·이다아야와 실제 조모와 손자처럼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 ▲ 연극 '꽃, 별이 지나' 연습 현장.ⓒ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연극 '꽃, 별이 지나' 연습 현장.ⓒ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간다의 원년 멤버인 진선규, 안무가로도 이름을 올린 김설진을 비롯해 최지현· 최미령·이다아야 등 5명의 배우는 연기뿐만 아니라 움직임도 찰떡 같은 호흡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미호의 친구이자 지원의 남자친구 '희민' 역을 맡은 이희준과 김대현은 철이 없으면서도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희민의 여자친구 '지원'으로 분한 임세미·고보결은 진정성 있는 눈빛과 연기를 통해 깊은 아픔을 가진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탄탄한 대본과 함께 간다 특유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작품으로, 간다의 수장 민준호가 작·연출을 맡았다. 6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8~11일 공연은 프리뷰 기간으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프리뷰 공연 예매 시 전 배우의 캐릭터 콘셉트 포토가 들어있는 미니 엽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