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5월 29일~8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 참여 소감 영상 캡처.ⓒ에이콤
    ▲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 참여 소감 영상 캡처.ⓒ에이콤
    배우 정성화·양준모·민우혁이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20일 공개된 영상에는 2009년 초연부터 출연한 정성화와 2010년 안중근 의사가 서거한 나이(만 30세)에 처음 안중근 역을 맡았던 양준모, 지난 9번째 시즌부터 합류한 민우혁이 각각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이 벌써 15주년을 맞이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영웅'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꿈과 용기, 변화의 여정이었다. 앞으로도 관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양준모는 "뮤지컬 '영웅'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제가 이런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민우혁은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 연기하며 안중근 의사의 독립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겼다. 관객 여러분도 그 정신을 가슴에 담아가실 수 있도록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세 사람은 배우들과 함께 '그날을 기약하며' 넘버를 부르며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한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1879~1910)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그려낸 작품이다. 2009년 10월 26일 처음 선보인 이래 '명성황후'에 이어 창작 뮤지컬 중 두 번째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오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