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리·이윤정·채재일·곽정선·김홍박 구성…내달 18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 목관오중주단 에올리아 앙상블(왼쪽부터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플루티스트 윤혜리, 오보이스트 이윤정, 바수니스트 곽정선, 호르니스트 김홍박).ⓒastound
    ▲ 목관오중주단 에올리아 앙상블(왼쪽부터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플루티스트 윤혜리, 오보이스트 이윤정, 바수니스트 곽정선, 호르니스트 김홍박).ⓒastound
    목관오중주단 에올리아 앙상블의 창단 연주회 '프롤로그(PROLOGUE)'가 6월 1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에올리아 앙상블은 플루티스트 윤혜리, 오보이스트 이윤정,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바수니스트 곽정선,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 국내 최정상의 관악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에올리아(Éolia)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람의 신 '에올루스'를 뜻한다. 이번 공연은 5명의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기량이 '에올리아 앙상블'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주자 모두는 국내 첫 클래식 공연장 상주 실내악단인 '금호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단원으로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은 관악앙상블의 발전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목관오중주 음악에 의기투합하게 된 것이다.

    1부에는 프란츠 단치와 파울 힌데미트의 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다리우스 미요 목관오중주를 위한 '르네 왕의 굴뚝', 피아니스트 문정재와 함께 프란시스 풀랑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육중주'를 선보인다.

    플루티스트 윤혜리는 "에올리아 앙상블 연주를 통해 목관오중주 편성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실현하며 연주자, 음악 학도들에게 실내악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 목관오중주단 에올리아 앙상블의 창단 연주회 '프롤로그' 포스터.ⓒ목프로덕션
    ▲ 목관오중주단 에올리아 앙상블의 창단 연주회 '프롤로그' 포스터.ⓒ목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