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식 초청작, 오는 31일~6월 1일 CJ토월극장
  • ▲ '더 발레리나' 공연 장면.ⓒ유니버설발레단
    ▲ '더 발레리나' 공연 장면.ⓒ유니버설발레단
    창작발레 '더 발레리나'가 서울 관객을 처음 만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제14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식 초청작 '더 발레리나(The Ballerina)'를 오는 31일~6월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인다.

    '더 발레리나'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연콘텐츠공동제작·배급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 5개 도시(하남·군포·고양·영덕·진주)에서 공연했다. 2023년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우수공연에 선정돼 함안 무대에 올랐다.

    '더 발레리나'는 무대 위에서 빛나는 한 순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발레 무용수들의 일상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클래식 명곡과 어우러진 발레의 향연, 대사를 입힌 독특한 구성, 긴장감을 더하는 치밀한 심리 묘사, 속도감 있는 무대 전환 등이 특징이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단원들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가지고 오랜 시간 심사숙고 끝에 만든 작품"이라며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빛날 한 순간을 위해 무용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연습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발레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훈숙 단장은 "발레의 아름다움과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발레축제의 취지와 잘 맞는 작품이다.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 작품을 통해 발레가 더욱 친근해지고 발레를 통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삶을 돌아보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