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전체 프로그램 직접 편곡한 작품 연주
  • ▲ 피아니스트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마포문화재단
    ▲ 피아니스트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마포문화재단
    러시아 피아니스트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그리야즈노프는 피아니스트이자 편곡자로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음악가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마나나 칸델라키 교수를 사사했고, 예일 음악대학에서 보리스 버먼 교수를 사사했다. 

    2014년 러시아인 사상 최연소로 세계 굴지의 출판사 쇼트 뮤직(Schott Music)과 출판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40여 곡의 클래식 작품을 피아노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했다. 현재 모스크바 필하모닉의 아티스트이자 미국 드로즈도프 협회의 상주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교향곡, 실내악곡, 발레곡 등 그리야즈노프가 직접 편곡한 작품들로 엄선했다.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버전과 그리야즈노프가 직접 편곡한 '꽃의 왈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 ▲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