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불의전차·자유문화발전소 공동제작…5월 17일~7월 21일 대학로 자유극장
  • ▲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캐스트.ⓒ극단 불의전차
    ▲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캐스트.ⓒ극단 불의전차
    극단 불의전차의 10주년 레퍼토리 두 번째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가 5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작가인 핑크 지저인 3호는 일본 교토 출신으로 도시샤대학교를 졸업 후 2006년에 극단 '핑크 지저인'을 창단했다. 2019년 희곡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로 제24회 일본 극작가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초연된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는 토루와 요시오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죽음과 삶, 성 정체성, 우정, 가족 간의 사랑을 보여주는 청춘 군상극이다. 

    '토루' 역에 김동준·김이담·안지환, '요시오' 역 유희제·도예준·김바다, '유우카' 역에는 김보정·강연정·한수림이 출연한다. '카즈에' 역에 오현서·김계림·이아진, '타쿠지' 역 장태민·정명군·이형훈, '마사미' 역 김보나·최지혜·김진이, '쿄코' 역 문경희·송희정이 '켄토' 역에 장용철·서진원이 캐스팅됐다.

    이번 공연은 극단 불의전차와 자유문화발전소가 공동 제작한다. '세상친구', '이카이노바이크'를 연출하고, 뮤지컬 '아르토 고흐'를 집필한 변영진이 연출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