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용산·강북·서초 운영…4월 8일 접수 시작
  • ▲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서울문화재단
    ▲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양천·용산·강북·서초 등 4개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시민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 예술교육부터 시각·음악·문학·전통예술·연극·뮤지컬 등에 이르기까지 장르별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됐다. 

    모집 분야는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을 만나고 예술창작 주체가 되는 '서울시민예술학교 프로그램 공모' △센터가 위치한 지역, 환경,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는 '서울예술교육랩'으로 나뉜다.

    양천은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국내 최초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서울시민예술학교 양천'의 여름, 가을 시즌을 채울 문학·시각·음악·무용·연극 등 순수예술의 놀이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프로그램당 최대 350만 원이 지급된다.

    용산은 전년도 참가자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회차 프로그램을 늘리고 예술감상 프로그램 등을 추가 개설했다. 어린이·가족·청소년을 대상 시각·문학·음악 중심으로 여름 시즌에 운영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프로그램당 최대 지급액 250만 원이다.

    올해 말에 개관 예정인 강북·서초센터에서 운영할 지역 특화형 신규 프로그램은 '서울예술교육랩'으로 지원하면 된다. 강북은 어린이, 가족, 50세 이상의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전통예술 특화 문화예술교육과 상시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을 제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초는 저소득층 음악영재 육성,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음악 장르 특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신규 공간별 최적화된 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서울예술교육랩'은 프로그램당 최대 1500만 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