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 주말 콘서트 '오후 4시' 공연…다니엘 린데만 해설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이하 경기시나위)가 오는 30일부터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다니엘 린데만의 해설과 함께하는 'Weekend Concert(위켄드 콘서트) - 오후 4시'를 선보인다.

'Weekend Concert - 오후 4시'는 관현악·민요·사물놀이·전통음악·무용 등의 친숙하고 쉬운 음악으로 구성된 공연이다. △3월 '봄 △5월 '효' △7월 '전통' 등 각기 다른 3개의 테마로 관객과 만난다.

2024 'Weekend Concert – 오후 4시'는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신임 예술감독의 지휘와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린데만의 해설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인 '오후 4시 : 지금, 봄'은 가족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3월 30일 열린다. 새롭게 부임한 김성진 경기시나위 예술감독의 첫 무대다. 국악관현악과 무용, 국악으로 풀어낸 교향곡, 가야금협연 '춘설', 양금협연 '푸른 숨' 등을 들려준다.

이어 5월 25일 공연되는 '오후 4시 : 다시, 청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대를 풍미한 대중가요 '봄날은 간다'의 국악관현악 버전을 시작으로 우리네 삶과 지역적 특징을 담은 민요, 흥겨운 리듬의 한국 장단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 : 전통, 찬란한'은 7월 27일 공연된다. 궁중음악·풍류음악·민속악·경기잡가·한국무용·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쉬운 해설로 풀어내며,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한다.

경기시나위 관계자는 "'Weekend Concert – 오후 4시'가 경기도민에게 열린 공간, 문턱 낮은 공연장을 만들고 경기도민의 삶에 휴식을 전하는 여유롭고 편안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