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피아니스트 폴리나 오세틴스카야와 호흡
  • ▲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롯데문화재단
    ▲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롯데문화재단
    '현의 거장'인 러시아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50)가 내한한다.

    롯데문화재단은 4월 9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막심 벤게로프의 리사이틀을 연다고 밝혔다. 리사이틀로 국내 무대에 오르는 건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폴리나 오세틴스카야와 호흡을 맞춘다. 프로코피예프 '5개의 멜로디'와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라벨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치간느' 등 친숙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5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벤게로프는 10살과 15살 각각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 카를 플레쉬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신동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07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악기를 들 수 조차 없었던 그는 바이올린 대신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10년 그슈타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최초의 상임지휘자 타이틀을 얻었으며, 2011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재기에 성공했다. 텔덱, EMI 등 유명 레이블에서도 수많은 음반을 발매했으며 그래미상, 그라모폰 올해의 연주자상 등을 받았다.

    막심 벤게로프의 바이올린 리사이틀 티켓은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 막심 벤게로프의 바이올린 리사이틀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막심 벤게로프의 바이올린 리사이틀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