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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신라 제공
    여성 주식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액이 최근 10년 새 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 주식 부호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상장사 292곳의 주식을 가진 특수관계인 중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올해 배당액 및 2014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명의 올해 배당액은 46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513억원)과 비교해 9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사람은 이부진 사장으로, 2014년 15억1000만원에서 9571.7% 증가한 1460억원의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